겨울잠 by 아이유 album art

발라드, 포크/블루스

겨울잠

아이유

조각집

2021 4:22 136 B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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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잠 가사 · Lyrics

아이유

때 이른 봄 몇 송이 꺾어다 너의 방 문 앞에 두었어 긴 잠 실컷 자고 나오면 그때 쯤엔 예쁘게 피어 있겠다 별 띄운 여름 한 컵 따라다 너의 머리 맡에 두었어 금세 다 녹아버릴텐데 너는 아직 혼자 쉬고 싶은가 봐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음 꼭 봐야 하는데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무슨 꿈을 꾸니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언제 나의 아침처럼 음 빼곡한 가을 한 장 접어다 너의 우체통에 넣었어 가장 좋았던 문장 아래 밑줄 그어 나 만나면 읽어줄래 새하얀 겨울 한 숨 속에다 나의 혼잣말을 담았어 줄곧 잘 참아내다가도 가끔은 철 없이 보고 싶어 새삼 차가운 연말의 공기가 뼈 틈 사이사이 시려와 움츠려 있을 너의 그 마른 어깨를 꼭 안아줘야 하는데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무슨 꿈을 꾸니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언제 나의 아침처럼 음 Hunt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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