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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tails
Year
2025
Genre
인디
Duration
06:56
Times Played
1
Times Requested
0
Last Played
2025-09-15 16:41:29
Lyrics
언젠가 지나간
길 사이에 멈춰있던
햇빛은
언제나 내 발 뒤를
물들일 줄 알았는데
그래 결국엔 밤이 찾아오는 거야
바다 너머로 시간도 쉬게 될 거야
너와 나의 그림자도 겹쳐
우리 밤 속으로 뛰어들자
아직 찾고 싶은 것들이
너무 많이 남아있어
여기 사라지는 것들 속에도
빠르게 움직이는 사이
놓쳐버린 것들이 있어
다시 멈춰서 잡으려고 해도
손 틈 사이 흩어져 지나가네
언제나 지나간
순간들은 어디론가
흩어져
언제나 손끝에
남아있던 기억마저
떨군 고개에 보게 됐던 낡은 바닥
그 틈 사이 희미하게 반짝이던 조각
하나씩 주우며 길을 따라
걸어가다 보게 된 그곳에는
아직 찾고 싶은 것들이
너무 많이 남아있어
여기 사라지는 것들 속에도
빠르게 움직이는 사이
놓쳐버린 것들이 있어
다시 멈춰서 잡으려고 해도
손 틈 사이 흩어져 지나가네
우리는 여기에 남아 있을 거야 언제나
그러니 다시 가끔씩 찾아와 줄 수 있겠니
우리는 네 곁을 더 이상 지켜줄 수 없겠지만
그래도 여기에 남아 있을 거야 언제나
왜 우린 지금 이대로 일 순 없을까
난 자꾸 버려야 하는 것만 늘어나
지금이 아니면 말할 수 없게 될까
묻어둔 말들은 계절로 돌아오지만
끝내 뱉어낸 건 진심이 아니었고
잃어버린 것들은 왜 잊혀지는 걸까
맞은편 미래의 나를 불러보지만
나를 모르는 것처럼 지나가네
길 사이에 멈춰있던
햇빛은
언제나 내 발 뒤를
물들일 줄 알았는데
그래 결국엔 밤이 찾아오는 거야
바다 너머로 시간도 쉬게 될 거야
너와 나의 그림자도 겹쳐
우리 밤 속으로 뛰어들자
아직 찾고 싶은 것들이
너무 많이 남아있어
여기 사라지는 것들 속에도
빠르게 움직이는 사이
놓쳐버린 것들이 있어
다시 멈춰서 잡으려고 해도
손 틈 사이 흩어져 지나가네
언제나 지나간
순간들은 어디론가
흩어져
언제나 손끝에
남아있던 기억마저
떨군 고개에 보게 됐던 낡은 바닥
그 틈 사이 희미하게 반짝이던 조각
하나씩 주우며 길을 따라
걸어가다 보게 된 그곳에는
아직 찾고 싶은 것들이
너무 많이 남아있어
여기 사라지는 것들 속에도
빠르게 움직이는 사이
놓쳐버린 것들이 있어
다시 멈춰서 잡으려고 해도
손 틈 사이 흩어져 지나가네
우리는 여기에 남아 있을 거야 언제나
그러니 다시 가끔씩 찾아와 줄 수 있겠니
우리는 네 곁을 더 이상 지켜줄 수 없겠지만
그래도 여기에 남아 있을 거야 언제나
왜 우린 지금 이대로 일 순 없을까
난 자꾸 버려야 하는 것만 늘어나
지금이 아니면 말할 수 없게 될까
묻어둔 말들은 계절로 돌아오지만
끝내 뱉어낸 건 진심이 아니었고
잃어버린 것들은 왜 잊혀지는 걸까
맞은편 미래의 나를 불러보지만
나를 모르는 것처럼 지나가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