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용성「Oiji」專輯封面

인디

Oiji

천용성

오이지

2025 2:45 89 B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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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iji 歌詞

천용성

오이지 좀 다오 라면 스프를 넣어 끓인 찌개에 몇 년 전 피자에 딸려 온 피클을 곁들이고 아무도 모르게 화장대 밑 작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솜뭉치 화장지 꺼내어 말려 쓰고 버려지는 모든 게 너무 아까워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자꾸 모으기만 죽을 때 싸 가지고 갈 것도 아닌데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자꾸 모으기만 몰래 내다 버린 곰팡이 쓴 책 고장 난 워크맨 고쳐 쓸 재주도 없지만 운동 삼아 주워 오고 버려지는 모든 게 너무 아까워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자꾸 모으기만 죽을 때 싸 가지고 갈 것도 아닌데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자꾸 모으기만 밭을 쪼개 만든 비만 겨우 피한 지붕 창고엔 어떻게 켜는지 모르는 기계가 한가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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