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.et의 오선지 앨범 커버

인디

오선지

V.et

자인일기 (慈忍日記)

2026 3:29 144 B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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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선지 가사

V.et

새벽 두 시, 꺼진 앰프 옆에 멜로디가 남아 말 대신 삼킨 진심들이 먼지처럼 쌓여 가 너는 늘 날 이해한다 했지 근데 난 그래주지 못한 채 맞지 않는 박자 위에서 서로를 탓했어 점점 느려진 심장 소리 맞추려다 엇갈린 우리 잡으면 부서질까 봐 아무 말도 못 했어 사랑은 왜 이렇게 쓰라려 달콤했던 말들은 피가 돼 너를 부르면 아픈데도 난 아직 그 코드를 잡아 지워내려 해도 울려 퍼져 네 이름이 후렴처럼 끝난 줄 알았던 이 노래가 날 다시 울려 미워하려 해도 남아 있어 그 웃음의 잔향들이 엔딩처럼 길게 늘어져 날 붙잡아 내 기타, 네가 친 드럼 서로 다른 박에 웃었지 다르다는 게 멋이라 믿고 우린 너무 멀리 왔어 무대 뒤에 숨긴 눈물은 조명보다 더 뜨거웠고 사랑이란 단어는 항상 마지막 트랙 같아 점점 느려진 심장 소리 맞추려다 엇갈린 우리 잡으면 부서질까 봐 아무 말도 못 했어 사랑은 왜 이렇게 쓰라려 달콤했던 말들은 피가 돼 너를 부르면 아픈데도 난 아직 그 코드를 잡아 지워내려 해도 울려 퍼져 네 이름이 후렴처럼 끝난 줄 알았던 이 노래가 날 다시 울려 미워하려 해도 남아 있어 그 웃음의 잔향들이 엔딩처럼 길게 늘어져 날 붙잡아 아니면 같은 실수를 또 반복하겠지 그래서 이별은 항상 진짜 같아 사랑은 원래 이런 건가 행복은 왜 짧은데 너와 만든 모든 순간이 상처로 남아도 이 노래가 끝나는 날엔 정말 끝일까 우린 마지막 울림 속에서 너를 보내 앰프를 끄고 나서야 조용해지는 마음에 이제야 네가 없는 소리가 들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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